FOMC 회의 결과
미국 현지시간 2월 1일(한국 시간 2월 2일 새벽), 미국의 중앙은행(거의 세계 경제의 중심이죠.) 격인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제롬파월 의장이 FOMC(The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이후 성명을 발표했어요. 현재 금리와 투자에 굉장히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죠. 그래서 투자나 금리에 관심이 있는 분이면 이 FOMC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계실 거라 생각이 듭니다. 저도 마찬가지고요. 연준은 2022년 11월에 7번째 FOMC 회의에서 전례 없는 4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 포인트 금리인상)을 하면서 기준금리를 3.75% ~ 4%로 끌어올렸어요. 후에 우리나라도 금리가 치솟았죠.
2023년 첫 회인 2월 1일 FOMC에서는 기준금리를 0.25%p 올리기로 해서 미국의 기준금리는 연 4.50~4.75%가 되었습니다. 국내와의 금리 격차는 1.25%p로 더 벌어졌고, 한국은행 금통위 의사록(1월 13일)에서는 국낸 기준금리를 더 올릴지 말지를 두고 팽팽히 갈렸지만 제 생각에는 곧이어 이 여파로 우리나라에서도 곧 기준금리가 소폭 오를 것으로 예상돼요.
FOMC 일정
아래는 공개된 2023년 FOMC 일정입니다. 1회는 23년 2월 1일에 개최됐고, 2회는 3월 21-22일, 3회는 5월 2-3일, 4회는 6월 13-14일, 5회는 7월 25-26일, 6회는 9월 19-20일, 7회는 10월 31일 또는 11월 1일, 마지막 8회는 12월 12-13일에 개최될 예정이에요. 약 한 달 보름 만에 한 번씩 열린다고 보시면 돼요.
세계 주식시장 급등과 원인
하지만 이 성명발표 이후에 미국의 주식은 대형주 위주로 급등했어요.
미국의 대형주인 테슬라를 예로 들어보면, FOMC 이후 2월 3일까지 약 이틀간 크게 상승했어요. 이유는 역시 제롬파월 의장의 성명 때문이에요. 이번 발언에서 귀추가 주목된 단어는 "Ongoing Increases", 즉 지속적인 금리인상의 언급이 가장 큰 관심이었는데 결론적으로는 등장했어요. 그런데 왜 주식시장이 환호했느냐? 지속적 금리인상 외에 "Disinflation", 즉 물가 상승 완화라는 말이 여러 차례 언급됐기 때문이에요. 0.25%p 금리 인상은 예측했고 금리인상 이후 최초로 "물가 둔화 언급"이 호재로 작용했기 때문이죠. 그 이후 기업들의 실적발표와 저조하다는 결과로 인해 주가가 소폭 하락했지만 앞으로 계속 상승을 할 것이라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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